울아가 뒤집기 시작하면서.....성벽을 쌓았더랬죠...아가방에...

이리저리 뒹굴면서 자느라 짜증내면서 깨고.....베게로 다 막아놔도 베게 밀려서 맨바닥에서도 자고...ㅜㅜ

범퍼를 사야하나 고민을 했어요....잘만쓰면 정말 베스트 아이템일테지만...사놓고 부피큰거 무용지물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어찌됏든 정신 사나워서라도 사야겠다는 마음에....이리저리 사이트 뒤지다가...쁘띠마레를 알게되어서 여기서 사기로 결심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니...주로 흔한 디자인은 럽베*  아니면 이케* 였는데...물론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겟지만...

애기거라고 넘 유치한거보다....내츄럴하면서 세련된걸 찾고 있었거든요....

모 살때 원래 마니 고민하는 타입이고....가격도 싼거는 아니라...많은 고민과 검색끝에 ....이 범퍼로 결정....

물건 도착...패브릭 커버?에 솜도 다 넣어서 와서 연결만 하면되서 어렵지 않았어요...ㅋㅋㅋ

생각처럼 이뻤어요....옆에 벽면 솜도 빵빵하고....색감도 은은하니 딱 맘에 들었구요...다른 범퍼들과 다른점은 바닥솜이 많이 푹신해요....울 아가 거기다 올려놨더니 이리뒹굴  저리뒹굴 잘 놀아서 깜짝 놀랐어요...자기도 푹신한게 좋은가본지...아가방 커튼도 브라운이랑 색도 잘 어울리구요...참...이거 색상 제가 변경해서 좀 헷갈리게 해드렸는데 이쁜거 받아봐서 감사하네요...

사은품으로 온 파티 플래그도 이뻐요....어떻게 달까 고민하다....양면테이프있죠? 얇은거 말고 두툼한거...걸로 몇군데 붙이면 잘붙어요...두꺼운 양면테이프는 나중에 띠어도 잘 띠어져서 벽지 안망가지니 염려마세요...ㅋㅋ

울 아가 아직 등치만 컸지 혼자 잘 앉아있지 못해 구석에 앉혀놓고 잡아서 사진찍었네요..ㅋㅋㅋ

바닥에 솜은 쁘띠마레 이미지처럼 푹신하고 그런데 울 기저기 새는 바람에 짐 세탁중이네요...쩝...

파티플래그도 이뻐요...근데 제대로 못 찍고 꼬리만 나왔네요...ㅋㅋㅋ

그래서 평평해보이는거구 실제로는 진짜 푹신해요....애기들 뒹굴뒹굴 잘 놀아여~~~

범퍼 아가들 한참 커서도 많이 쓰잖아요...몇살때까지....그런거 생각하면 세련되고 네추럴한게 더 좋은거 같아요...

요즘은 몇살만 되도 유치한거 싫어하잖아요....ㅋ

흔하지 않은 범퍼입니다....^^